대학 입시 가이드 3 - 자신감을 갖어라!

세잔느장의 대학 입시 가이드 3번째 시간은 수험생이 가져야할 마인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위에서 수험생들이나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1,2 학생들을 보면 은근히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후배들 중에도 그런 아이들이 몇명 있는데, 그런 학생들의 특징은 문제를 풀때는 항상 한 두번 시도해보고 안되면 바로 시무룩 해져서 포기하고, 목표 대학을 이야기 할때도 하위권 대학이나 학과만을 언급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해서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평가하고 대처하는게 중요하지만 이렇게 지나치게 자기 자신을 낮추어서는 곤란합니다. 자신감 없는 학생은 당장 문제를 풀때도 다른 학생들보다 정답률이 떨어질뿐 아니라 진학할 대학을 선택할때도 더 좋은 길을 놔두고도 미리 겁을 먹어 안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커집니다.

좀 상투적일지 모르지만 이런 학생들은 "내가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은 남들도 어렵다"라는 것을 항상 마음속에 명심하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에 막힐때마다 "난 안돼, 난 바보야" 이런 생각을 해봤자 득될건 하나도 없습니다. 항상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는 자세를 갖었으면 합니다.

대학을 고를때도 너무 자기 성적에 억매여서 낮은 곳만 바라볼게 아니라 자기가 정말 원하는 대학이 있다면 원서를 쓸 때 1개쯤은 설령 상향 지원이라 하더라도 그곳에 넣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입시를 한 번도 치뤄본 경험이 없는 고3 학생들의 경우에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상향 지원은 잘 안하는 경향이 있는데, 학생들이 생각하는거랑 대학 측에서 교수님들이 보는 관점은 많이 다르다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대학내에 선발기준이 있고 또 경쟁자들의 수준이 있기 때문에 너무나 터무니없는 상향 지원은 어리석은 일이 되겠지만 적당한 상향지원은 충분히 역전을 시켜 뜻밖의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만약 상향 지원을 한 대학에 떨어진다 해도 그것은 결코 좌절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저도 상향 지원을 했다가 낙방한 경험이 있지만, 실패의 아픔만큼 아니 그보다 더 얻은것이 많았습니다.저보다 뛰어난 학생들과 논술,면접을 통해 경쟁하면서 제가 미처 몰랐던 저의 또다른 가능성과 숨겨진 재능을 발견한 시간이었죠. 그리고 높은 레벨을 경험하므로써 제 자신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 한 내공들은 대학생활에서나 아니면 재수를 하게 될 때 정말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수험생이나 그 이하 학생들께서는 부디 너무 자기 자신을 틀에 가둬놓고 자학하지 마시고 자신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자세의 학생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뛰어난 경쟁자들과 부딪히는걸 두려워하지 마십쇼. 여러분에게도 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잠재력이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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