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질

2008. 5. 17. 14:04

이질(Dysentery)

이질은 유행성 또는 급성으로 발병하는 소화기 계통의 전염성 질환입니다.
세균성 이질과 아메바성 이질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는 아메바성 이질은 거의 볼 수 없고 세균성 이질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므로 세균성 이질을 기준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이질은 발열,복통,설사를 주증세로 하는 법정전염병입니다.
최근에는 약물이 발달해 이질 환자의 사망률이 극히 낮아졌고, 위생 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감염자 자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질균은 환자나 보균자의 분변에 섞여 배출되며 이질균이 바퀴벌레 등의 해충에 의해 음식물이나 물에 혼합되면 그 음식물을 통해 이질에 감염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질은 주로 여름철에 유행합니다.

증상은 갑자기 38~39도 정도의 열이 나고 복통이 오면서 설사를 하게 됩니다.
초기 단계에는 구역질이나 구토가 올 수도 있습니다. 증세가 심하지 않을때는 1일 설사량이 수회정도지만 심할때는 30회이상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온 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하복부에 국한되고 통증 부위를 눌렀을때 강한 통증이 있습니다. 이질 증세의 경중은 이질균의 독성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데 매우 약한 독성을 갖은 균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이질인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연 치유되는 일이 많습니다.

이질에 걸렸을 때는 유동식을 하는게 좋구요, 따뜻한 물을 소량으로 자주 마시는게 좋습니다.
또 이질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가족중에 이질 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철저하게 격리 보호하고 환자가 사용했던 물건은 반드시 소독하며 음식물을 함께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Posted by 세잔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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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황달

2008. 5. 17. 14:03

황달(Jaundice)

황달이란 혈중 빌리루빈이 이상적으로 증가하여 피부나 점액에 침착되어 색이 노랗게 변하는걸 말합니다. (*빌리루빈: 체내에서 헤모글로빈의 대사산물이며 간 등에서도 만들어져 담즙 속에 포함되 배설되는 적황색 색소.)

황달이 일어나는 기전에는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1). 간 기능 이상에 의한 황달: 간질환으로 인해 간세포의 기능부전으로 담즙분비가 원할하지 못해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는 급성간염에 의한 황달이 있습니다.

(2). 폐색성 황달 : 담석증이나 종양 등으로 인해 담관이 막혀 담즙의 흐름이 방해를 받아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나타납니다.

(3). 용혈성 황달: 적혈구가 과잉 파괴되어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 나타납니다. 주로 용혈성 빈혈인 경우에 나타납니다.

황달의 진단으로는 간기능 검사를 합니다.
주요 검사로는 요빌리루빈,혈청 빌리루빈 값 측정, x선에 의한 담낭조영, 간조직 생검 등을 실시합니다.

황달 환자는 경증이라도 안정을 취해야 하고, 식사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되 지방의 섭취는 제한해야 합니다. 또 음주도 삼가야 합니다. 황달의 경과는 원인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 급성간염에 의한것은 예후가 좋습니다. 그리고 폐색성에 의한 황달은 원인을 제거한다면 예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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